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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축제3

갈등을 해소하는 정책결정 과정 1 갈등을 해소하는 정책결정 과정 1 유난히 길었던 추석연휴와 함께 올해 과천축제가 막을 내렸다. 누리마축제라는 타이틀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소제목으로 내려앉았고, ‘과천축제’가 본 제목의 자리를 되찾았다. 관람객 수를 부풀리게 보이려고 한 곳에 몰아넣은 공연장은 우물터와 중앙공원, 온온사로 다시 흩어졌고, 이로써 관객과 배우의 교감이 가능한 소규모 거리공연의 맛이 되살아났다. 기대와 호평을 부르는 작품이 여기저기 펼쳐져 날이 갈수록 밖으로 나오는 시민이 많아졌다. 이번 축제의 가장 빛나는 관객은 아이들이었다. 다음 공연을 보려고 아빠 손을 잡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흥겹게 뛰어가는 아이, 호기심 어린 동그란 눈으로 앞자리를 메운 어린 관객들, 즉흥 참여로 배우와 호흡을 맞춰 작품의 전체를 완성시킨 꼬마 배우.. 2017. 11. 12.
과천에 부는 말(馬) 바람 [과천문화신문 2015. 4. 14 기고] 과천에 부는 말(馬) 바람 제갈임주(과천시의회 의원) 요즘 과천의 화두는 승마체험장과 캠핑장, 과천축제다. 세 가지 사업의 내용이 각기 달라 한데 묶어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이들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면 시민의 의견 따윈 아랑곳없이 시에서 밀어붙이는 사업이라는 점이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취향이 다르니 어떤 사업이건 찬반이 엇갈리는 건 당연한 현상이지만 특히 승마체험장과 말 축제에 대해서는 여당과 관 주위에서마저 비판의 소리들이 흘러나온다. 시민의 반대가 많은 이 사업들을 시장님은 왜 굳이 하려는 것일까? 우선 시장님은 과천시민의 정서를 잘 모른다. 승마장이 돈을 벌어다 줄 리도 만무하지만, 설령 수익을 낸다 해도 시민들은 한 마디로 '싫다'는 것이.. 2015. 4. 14.
설명회 녹취록 (캠핑장, 승마체험장, 과천축제) 아래 글은 지난 4월 2일 과천시 설명회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앞부분(Ⅰ-Ⅲ)은 녹취록이며, 질의응답 부분은 현장에서 타이핑했습니다. 가운데 용역사 발표부분은 현장에서 기록했으나, 많은 내용이 누락되어 혹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따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과천시 주관 설명회 (캠핑장, 승마체험장, 과천축제) 2015. 4. 2 / 시청 대강당 (250여분 될까요? 자리가 없어 많은 분들이 서 계실 정도로 정말 여러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가 있네요.) Ⅰ. 인사말 / 신계용 시장 작년에 선거를 치르며 느낀 것이, 그리고 많은 시민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이 우리 과천시 청사 떠난 후 아무 준비없이 당했다, 그리고 상권이 죽고 있다, 그래서 변해야 한다는 말씀들 많이 하셨고. 변.. 2015.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