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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 '박상진 의원 사태'의 진실은?-제갈임주 시의원 인터뷰 편 윤승걸 기자 승인 2019.03.04 15:35 [출처] 과천넷 http://www.gwacheonnet.kr/news/articleView.html?idxno=1013&fbclid=IwAR236lajon2UtTBlkEKk-H192F8LLmm5VmaSfCTrwfxPX74AHtMniK4_cvs 지난 2월 24일(일) 기자는 박상진 시의원과 전화 인터뷰를 한 바 있다. 박 의원은 통화 내내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심지어 현 민주당 의원들이 자신을 곤경에 처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해외연수를 기획했다고까지 주장했다. 그의 발언은 과천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SNS카페의 일부 시민들의 주장과 궤를 같이 한다. 이에 기자는 해당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 확인에 나섰다. 기자는 이를 위해 시의원들 모두에게 연락을 취해.. 2019. 4. 23.
2017년 스웨덴 1인 연수 보고서 및 집행내역 2017년 스웨덴 1인 연수 보고서 및 집행내역 7대 의회에서 저는 세 번의 국외연수를 갔습니다. 2015년은 의원 3명, 의회직원 3명과 함께. 2016년은 의원 3명, 의회직원 1명, 집행부 3명, 경기연구원 박사 2명과 함께. 2017년은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셋 다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우선 동료의원과 연수를 가면, 정당도 생각도 다르지만 같은 것을 보게 되면서 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이후 소통이나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의원들 간에 서로 친해지고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고요. 2016년은 외부기관, 집행부와 다녀왔는데 또 나름대로 좋은 점이 있었습니다. 시 공무원과 함께 가니 공무원들이 가진 고민과 현장의 문제가 무엇인지 깊이 이야기 나눌 기회가 되었습니다. 실제.. 2019. 2. 28.
제명안 부결에 대한 민주당 의원 입장문 과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입장문 가족체류 캐나다행 연수로 물의를 빚은 박상진 의원의 제명 징계안이 부결되었습니다. 과천시민과 당원들의 공분에 합당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이번 제명 징계안은 민주당 의원 4명 전원이 찬성했으나 자유한국당 의원 2명의 불참으로 1표가 모자라 부결되었습니다. 박상진의원은 이번 일로 경기도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하기 직전에 민주당을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입니다. 엄정한 처벌을 요구하는 과천시민들의 바램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외면했습니다. 박상진 전민주당 의원의 제명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저지하는 기이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우리 민주당 시의원 4명은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를 만들라는 과천시민과 당원들의 따가운 질책을 마음에 새기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 2019. 2. 28.
[10분발언] 과천시 도시계획 관련 (19.1.29) 10분 발언 - 과천시 도시계획 - 제갈임주 의원입니다. 제게 발언의 기회를 허락하신 윤미현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 귀한 시간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난 4개월간 도시계획위원으로 정비계획 심의과정에 참여하면서 갖게 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과천시 행정이 개선할 점에 대해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합니다. 부족한 저의 소견이지만 과천시를 이끌어 나갈 공직자 여러분에게 드리는 저의 충언으로 생각하고 넓은 마음으로 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첫째, 공동위원회 심의 체계에 대해 재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과천시는 도시계획·건축계획 등을 심의할 때 공동위원회 제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공동위원회는 사업일정의 최소화와.. 2019. 2. 28.
시정질문-8,9단지 조망축 시 정 질 문 - 과천시 미래 경관에 관한 질문 - 2018. 12. 21(금) ○제갈임주 의원 안녕하세요? 제갈임주 의원입니다. 먼저 귀한 시간을 내서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지역의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제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윤미현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새로운 시정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시장님과 5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통해 저는 과천시 경관문제와 원칙 없이 흔들리는 우리 시 행정에 대해 말하고자 하며, 첫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최근 8·9단지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조망축 문제가 불거져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에서 입안한 정비계획대로 조망축 선형이 변형된다면.. 2019. 1. 21.
2019년 과천시 예산안 심의 결과 2019년 과천시 예산안 내용과 의회의 심의 결과를 공유합니다. 과천시 2019년 일반회계 예산 총액은 2,379억원으로 올해 대비 83억 원이 증가되었습니다. 예년과 다르게 눈에 띄는 예산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편성되었네요. ¶ 과천시의 변화될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 〇 공단 공사 조직변경에 따른 타당성 및 조직진단 용역 : 2천2백만원 - 향후 개발사업을 과천시가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수익을 시민에게 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사 설립’을 검토하는 예산입니다. 〇 화훼종합센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 6천만원 〇 과천청사부지 활용방안 용역 : 3천만원 〇 과천대로 친환경 입체개발 타당성 용역 : 2천2백만원 〇 과천시 경관계획 재수립 용역 : 2.3억 〇 도시교통정비계획 수립용역 : 2... 2018. 12. 27.
과천시 8,9단지 조망축, 무엇이 문제인가? 과천시 8,9단지 조망축, 무엇이 문제인가? 과천시에는 3개의 경관축(통경축)이 있다 과천시는 2003년 을 수립하면서 3개의 경관축을 설정하였다. 제1・2경관축은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을 위한 것이고, 제3경관축은 재건축 이후 우뚝 서게 될 아파트의 위압감을 해소하고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축이다. 2003년 당시에는 세 축 모두 30m폭으로 계획되었는데, 2010년 경관계획 수립과정에서 8,9단지 주민의 거센 항의에 부딪혀 제3경관축은 다소 완화되었다. ‘중앙로에서 양재천 교차지점까지만 경관축(폭 30m)을 설정하고 나머지 8,9단지 구간은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동별배치로 (폭의 규제가 없는) 조망축 확보를 권고하기로’ 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이 내용은 2011년 지구단위계획에 그대로 반영되.. 2018. 12. 18.
집의 시간들 * 울 동네-잠시 옆 동네로 이사가신(I hope so)- 이OO님 이름을 엔딩크레딧에서 직접 보려고 점심시간 짬을 내어 이수역 아트나인에 다녀왔다. 영화제목은 , 둔촌주공아파트가 재건축으로 철거되기 전까지 살고 있던 사람과 살았던 사람들을 인터뷰한 다큐물이다. 영화 속 대사를 빌자면 (집에 대해) ‘그렇게 막 욕심을 내고 살고 싶지는 않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사라지는 동네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다. 낡고 춥지만 집이 얼마나 편안함을 주었는지, 가만히 누워 듣는 새소리와 창밖의 나무, 햇빛에서 얼마나 큰 위로를 얻었는지. 마치 부모가 자식 자랑하듯 끝없이 늘어놓는 집의 예찬에 잠시 유난스러움이 스쳐 지나가기도 했지만 이들이 결국 말하고 싶은 것, 붙잡고 싶은 것은 흘러가는 시간, 사라지는 공간, 삶의 소중.. 2018. 11. 6.
여우책방은 대지다 -「여우책방, 들키고 싶은 비밀」中 여우책방은 大地다 대 지 현경 선생님이 오신 날 여우책방에 들어선 나는 잠시 멈칫했다. 휘장을 드리운 무대 앞에서 머리에 화관을 쓰고 나풀나풀한 치마를 날리며 반가운 인사를 주고받는 사람들. 천상의 여신들이 모인 듯 이 생경한 풍경은 내게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다. 여우와 여신들은 친절했다. 세상에 지쳐 내려갈 때마다 환대와 위로로 맞아주었다. 쉽사리 남을 판단하고 충고하기보다 칭찬과 북돋워주기를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실로 반가운 일이었다. 그 밝은 에너지의 원천은 천진난만함. 세상을 구하려는 사명감도, 남을 위해 헌신하는 책임감도 아닌, 마음 따라 사는 삶에 있었다. 하고 싶은 일을 쫓아, 할 수 있는 만큼! 그러한 여신들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를 견뎌야 한다. 물에 빠지기 직전인 나르시.. 2018.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