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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원5

걸어온 이야기 저는 시민단체, 지역활동가 출신의 민주당 의원입니다. 2014년 무소속으로 과천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11명 중 3등으로 당선되어 의원이 되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입당을 제안받고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출마·당선되어 재선의원이 되었습니다. 첫 선거에서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의원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10여년 지역활동을 하며 관계맺은 수많은 이웃과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도움, 지지 덕분이었습니다. 제가 대학에 입학한 1991년은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시기였습니다. ‘해체민자당, 타도노태우’ 구호를 내걸고 연일 시위가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일어난 강경대 열사의 죽음은 분신정국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김영삼 문민정부의 탄생 직전, 80년대 민주화항쟁의 끄트머리에서 그렇게 맛본 사회부조리는 앞선 세.. 2022. 5. 24.
명함이 나왔습니다 지인들에게 소개가 필요할 때 다운받아 건네주세요~. 2022. 5. 2.
6.13 지방선거에 나서며 드디어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재선도전 결심 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두 번의 계절이 바뀌는 동안 겪었던 일들이 제게는 또 새로운 경험이자 배움이었습니다. 무소속 의원이 정당의 일원이 되어 그 생리를 맛보고 공천과 경선의 과정을 거치며 나누고 싶은 이야기 하나를 또 마음에 새깁니다. 언젠가 풀어놓고 함께 이야기할 날을 기대하면서 말이죠.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저는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의원 비례대표”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정치의 주인이 되자고 마음을 낸 모든 이웃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저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 4월 17일 출마 기자회견문 일부를 올립니다. “저는 지난 선거에서 참여예산제를 가장 큰 공약으로 걸고 나왔습니다. 정치인에게 독점된 권력을 시민과 나눠 갖는 가장 좋은.. 2018. 5. 25.
'동네'에서 배우는 정치 / 비례민주주의연대 '동네'에서 배우는 정치 게시됨: 2017년 08월 09일 16시 13분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my-vote/story_b_17698980.html '선거제도 개혁'이 정치 개혁의 첫걸음이라 믿는 사람들 몇몇이 모여서 '셀럽부터 백수까지' 다양한 유권자들의 선거와 정치 경험에 대한 목소리를 수집해보려 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선거'라는 행위가 정치와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접속하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선거 제도 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확장하고 싶습니다. 과천시에는 동네 사람들과 호흡하며 잔뼈가 굵어진 시의원이 있다. 그녀도 처음부터 지역 정치라는 청운의 꿈을 꾸던 사람은 아니었다. 교사가 꿈이었던 그녀는 마을 공부방 교사로 지역에서 일을 시작했다. 공부방의 급식부터 프로그램.. 2017. 10. 24.
한결같이 걸어온 10년, 지역살림꾼의 길 (in 예비홍보물) 지난 주에 보내드린 예비홍보물입니다. 누구에게도 저를 굳이 설명할 필요없이 살다가 출마란 걸 하려니 설명이 필요하네요. 편지 하나에 마음을 담아 올립니다. --------------------------------------------- 과천이 좋아 여기서 평생 살자던 남편을 따라 둘째아이가 태어나던 해에 이사를 왔습니다. 직장 다니고 살림하면서 아이를 키우던 평범한 주부였던 제가 15년 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그 때는 전혀 상상도 못했지요. 2004년, 과천에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시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만든 공부방에 교사로 지원했습니다. 남들은 철밥통 교직을 어떻게 버릴 수 있었냐고 물어오지만 제 인생에 가장 잘한 일이 있다면 맑은내 공부방의 교사가 된 일일 거입니다... 2014.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