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公益人間/의정일기

6.13 지방선거에 나서며

by 제갈임주 2018. 5. 25.

드디어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재선도전 결심 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두 번의 계절이 바뀌는 동안 겪었던 일들이
제게는 또 새로운 경험이자 배움이었습니다.
무소속 의원이 정당의 일원이 되어
그 생리를 맛보고 공천과 경선의 과정을 거치며
나누고 싶은 이야기 하나를 또 마음에 새깁니다.
언젠가 풀어놓고 함께 이야기할 날을 기대하면서 말이죠.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저는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의원 비례대표”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정치의 주인이 되자고 마음을 낸 모든 이웃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저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 4월 17일 출마 기자회견문 일부를 올립니다.

“저는 지난 선거에서 참여예산제를 가장 큰 공약으로 걸고 나왔습니다. 정치인에게 독점된 권력을 시민과 나눠 갖는 가장 좋은 제도의 정착을 위해 매진하였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분양가심사위원회 운영조례」, 「석면안전관리 지원조례」 등 굵직한 조례를 대표발의 해 주요 현안의 실질적 해결에 앞장서왔으며, 하반기에는 의장과 함께 의회를 이끌고 다양한 계층과의 간담회, 공청회 등 토론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만들기에 주력해왔습니다.

지난 성과를 발판으로 지방자치시대 모범적인 의회 상 구현에 한 발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의원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위한 채널 구축,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공론장을 실현하며 이 시대 진정한 의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실천하겠습니다. 과천에 대한 깊은 애정과 높은 참여의식을 가진 과천시민과 함께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러한 꿈을 꿀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동료가 되어 준 이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마움을 전합니다. 생활인에서 활동가로, 의원에서 정당인까지 몸을 담는 그릇은 변하지만 첫 마음 하나만은 그대로 지켜가겠습니다. 시민의 삶을 돌보는 따뜻한 정치, 권력을 시민과 나눠 갖는 길을 늘 고민하고 실천할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