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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2

[인터뷰] 대화로 가꾸는 공감의 식탁, 민주주의의 정원 - <밸류가든> 신은희 대표 ‘민주주의와 시민교육’을 주제로 삼아 연구모임을 어떻게 시작할까, 막막해하던 차에 고민을 함께할 반가운 첫 번째 파트너를 만났습니다. 과천 주민이자 서울 서초구에서 이란 단체를 운영하는 신은희 (Eunhee Shin) 대표입니다. 그를 만나 살아온 이야기를 듣다 보니 여러분에게도 소개하고 싶어 정리해 올립니다. 자원봉사, 그는 왜 여기 마음이 끌렸을까? 그의 삶의 더 깊은 부분을 알지 못하는 나는 그 이유를 짐작하기 어렵지만, 아무튼 그가 2013년 을 시작하기 전까지 ‘자원봉사’와 늘 함께였다. 스무 살 봉사활동 참여를 시작으로 삼성카드 사회공헌부서,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을 가꾸는 시민모임, 볼런티어21을 거쳐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에 이르기까지 자원봉사업계 현장을 두루 거치며 다진 숱한 경험은 무슨 일이.. 2019. 8. 18.
반대 유감? 논쟁 유감! 요즘 인터넷 카페에서 종종 언급되는 민간단체 주최의 에너지강좌에 다녀왔다. 그날 강의를 맡은 이는 윤 모 교수였다. 그는 몇 달 전 서울대공원 태양광 사업을 반대하는 과천시민에 대한 비판 글을 경향신문(에 게재해 카페에서 집중 포화를 맞고 있던 터였기에 나는 그 교수가 과연 어떤 내용의 강의를 할지 호기심 반,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마음 반을 갖고 강좌에 참석했다. 강의내용은 최근 급격한 기후위기와 이를 막기 위한 전지구적 합의,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노력 등 비교적 흔히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것이었고 강사는 그것들을 아주 열정적으로 토해냈다. 재밌었다. 두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은 빨리 갔다. 내용 그 자체에 너무 집중했던 까닭일까? 재생에너지, 그중에서도 태양광.. 2019.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