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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益人間/의정일기

참여예산 연구회 첫 회의

by 제갈임주 2017. 4. 27.

과천시 주민참여예산 연구회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랜 뜸을 들여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과천시의 참여예산제.
설계와 지원, 평가에서 개선안 마련까지 무거운 짐을 흔쾌히 맡아주신 연구회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 중책을 맡아주신 분들을 잠깐 소개드리면~

이호(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 이호 선생님은 참여예산과 관련해 워낙 전국에 널리 알려진 분이라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모신 게 영광이라는~!

이규숙(안양시 YWCA) - 참여예산 운영에 있어 옆 동네 선배시죠. 참여예산, 특히 지역회의 교육과 운영의 모범사례인 안양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으리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정달(과천미래비전자문위원회) - 미래비전자문위 경제복지분과위원장으로 연구회의 무게감을 더해 주셨습니다. 지역활동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자문을 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강희석(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우리 지역의 해결과제를 찾아 주민의 의견을 묻고 실천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제와 참여예산은 닮은꼴을 갖고 있습니다. 강 국장님의 참여로 두 활동이 서로의 촉진제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그리고 저, 참여예산을 주관하는 기획팀의 팀장과 주무관입니다.
7월에 40명 규모의 과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구성되면 위원장이 연구회에 당연직으로 추가 합류하게 될 것입니다.

시의 적극적 추진에 힘입어 조례 개정 당시에는 계획에 없었던 지역회의와 연구회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참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하나 자랑할 것은 지역회의 수당이 3개월 집중운영 기간 동안 최대 9회까지 지급이 가능하도록 예산이 배정되었습니다. 동별 지역회의가 형식적으로 그치지 않고 필요한 만큼 운영되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로 읽혀지는데요, 이호 위원님의 말에 의하면 전국에서 보기 드문 사례라 하네요.^^

이제 남은 것은 시민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일입니다. 현재 지역회의 위원 모집은 완료된 상태지만 미달된 곳도 있습니다(별양동 4석, 과천동 3석, 문원동 1석) 주민들과 함게 생활의 가려운 곳을 찾고 필요한 예산을 발굴하는 일에! 뜻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대하겠습니다.
(문의: 시청 기획감사실 02-3677-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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