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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益人間/의정일기

첫 날의 기록

by 제갈임주 2014. 3. 25.
잠이 오질 않네요...

어제는 후보등록으로 오전을 보내고 집 가까운 곳부터 다녀보았습니다. 8단지 상가를 가니 상인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젊고 예쁜 사람이 나왔다며 새댁 대하듯 말을 건네주고요. 평소 종종 이용하던 반찬가게 젊은 엄마는 가게에 쌓아놓겠다고 명함부터 한 뭉텅이 달라고 챙기시네요(하지만, 명함을 쌓아두는 건 안된답니다^^). 손님없는 시간대에는 이렇게 동네 상인 분들부터 찾아뵙고 인사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거리로 나오니 저녁무렵 농협 앞이 시장 후보와 수행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몇몇 후보들과 안면을 트고 열심히 하라는 격려도 받으며 오가는 사람들에게 명함을 드렸어요. 선관위 한 분이 지나가시길래 아는 척을 했더니 저희 공천파티에 오셨다며.. 선 채로 조금 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한마디로 그날 참~ 좋았대요. 나눈 이야기들도 너무 좋았고 그동안 동네에 좋은 활동들이 많았던 것 같다며, 남편도 본인도 이런 데에 관심 많으니 지켜보고 마음 같이 하겠다는 말씀 주셨습니다.

선거운동이 힘들다지만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나누게 되니 평소 가질 수 없는 참 귀한 시간들이라 생각됩니다. 가까운 사람들 중에 찾아뵙고 싶은 분도 많고, 인지도 높이는 차원에서 모르는 시민들을 오늘처럼 만난다면 당분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갈 것 같아요. 모임뿐만 아니라 단 한 명이라도 해주실 이야기가 있다면 불러주시고 소개해 주세요.

이상 선거운동 첫날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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