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이웃을 감금함으로써 자신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을 푸코는 반박한다.
인간은 자신이 정상임을 확인하기 위해 타인을 감금한다는 푸코의 시각에 나는 동의한다.
<광기의 역사>는 근대적 이성이 배제해 온 이들의 역사에 대한 기록이자 동일화함의 폭력성에 대한 기록. 수 년째 잡고 있는 나의 화두가 푸코까지 인도하네.
'自由人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 11. 19. 노라노 (0) | 2020.03.01 |
---|---|
2017. 10. 22. 민서의 방문 (0) | 2020.03.01 |
2017. 7. 29. 녹지대 (0) | 2020.03.01 |
2017. 6. 11. 자기혐오 (0) | 2020.03.01 |
2017. 6. 8. 비님 오신 날 (0) | 2020.03.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