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이 되고 나서의 첫 번째 일정. 업무보고 특위가 오늘로 막을 내렸습니다.
말 그대로 업무보고라 마음 가볍게 임했는데
동료 의원들이 너무나 열심히 준비하는 바람에 저도 자극을 받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행정감사인가 착각이 들 정도였으니 공무원 분들도 고생 많으셨을 것입니다.
당적도 다르고 의견차도 있을 수 있는 일곱 명의 의원들이지만,
이번 업무보고 특위에서는 한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원인이 바로 이번 의원들 모두가 정치를 하기 이전에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주민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살면서 갖게 된 문제의식과 비슷한 경험, 공감대가 있었던 것이지요. 게다가 살림하듯 꼼꼼하게 살피는 여성으로서의 감수성도 한 몫했던 것 같습니다. 그랬기에, 짧은 시간임에도 사안에 따라 깊고 예리하게, 때로는 사소한 문제를 디테일하게 접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앞의 의원이 말할 때 마음 속으로 박수와 응원을, 그리고 고마움을 느낀 순간이 많았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7대 의회 같습니다.^^
처음이라 서툴고 때로 의욕이 넘쳐 벌어지는 여러 일들을 수습하느라 애쓰신 의사과 식구들도,
시간날 때마다 들러 방청석을 지켜준 풀뿌리 동료들도 모두 고맙습니다. ♣
'公益人間 > 의정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정위기, 어떻게 돌파해야 할까요? (0) | 2014.08.21 |
---|---|
안양 열병합발전소 증설 (0) | 2014.08.15 |
서울도시계획포털 (0) | 2014.07.24 |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의 세 돌맞이 기념식 (0) | 2014.07.20 |
과천시의회 의장, 부의장 선출 결과 (2) | 2014.07.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