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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8일 과천 중앙공원에서 일제고사 반대 선전전을 했습니다.
한쪽에서는 일제고사 반대. 해직교사 복직청원 서명을 받고,
한쪽에서는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퍼포먼스는 별 게 아니고, 상자 앞에 "우리 아이들을 상자에 가둬놓지 마세요-일제고사 반대"라고 써놓고,
상자안에 사람들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동네에 일제고사 반대하는 청년들이 책 한 권씩 가져와 따뜻한 햇볕 받으며 느긋하게 책을 읽었구요,
지나가던 아이들도 신나서 같이 참여하곤 했지요.
또 한쪽에서는 과천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체험학습 신청을 받았습니다.
딱 2시간 있었는데, 서명은 100명. 체험학습 17명 정도 신청받았지요.
분위기는 정말 활기가 있었고, 여느 사안보다 반대여론이 높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 대부분이 제 발로 먼저 와서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많은 수의 체험학습 신청을 받은 건 아니었지만 이제 시작이니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작년엔 학교앞에서 붕대감은 사람이 책상앞에 좌절하고 앉아있는 퍼포먼스를 했었는데,
이번 것은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부담없고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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