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由人/끄적끄적
2017. 10. 7.동일화의 폭력
제갈임주
2020. 3. 1. 07:32
“인간은 이웃을 감금함으로써 자신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을 푸코는 반박한다.
인간은 자신이 정상임을 확인하기 위해 타인을 감금한다는 푸코의 시각에 나는 동의한다.
<광기의 역사>는 근대적 이성이 배제해 온 이들의 역사에 대한 기록이자 동일화함의 폭력성에 대한 기록. 수 년째 잡고 있는 나의 화두가 푸코까지 인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