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由人/끄적끄적

2015. 5. 25. 나-글라루스

제갈임주 2020. 2. 29. 21:47

해맑다. 그럴 상황이 아님에도 그럴 수 있는 것은 내가 나임을 잊지 않기 때문이다. 내 잘못에 눈감고 타인의 조언 따위에 마음 주지 않다가는 언젠가 큰 코 다치겠지만, 설령 그런 일 앞에서 허우적거릴지라도 이대로가 좋다면 견뎌야지. 다시 평화가 오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거다.